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노후된 학내전산망의 연차적인 정비로 교육과정에 적합한 스마트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과정 변화에 부응하는 통신망 구조 개선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속도 개선으로 교수학습과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 영역별 망 분리를 통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통신 단자함의 케이블과 통신장비 교체, 업무망과 학생망의 분리, 네트워크 관리대장 현행화이며 이를 통해 속도 개선과 보안 강화,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2016년 정비 계획을 수립해 2017년부터 대상교 총 948교에 대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277교의 학내전산망 환경을 정비하고 지난해까지 도내 학교의 63%를 개선했으며 2022년까지 100%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개선 산출물인 네트워크 구성도, 선번장 등은 시설과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자료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학내전산망 환경개선을 통해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학내망 속도를 향상시켜 최적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