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고령·성주·칠곡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우한 코로나 19 사각지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가난’과 ‘고립’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구경북 경제가 마비된 상태에서 소득이 줄고, 전염병 예방 및 치료 지출은 계속 늘어난다는 것. 여기에 대구·경북과 타 지방과의 교류가 계속 줄어들고, 생필품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가정경제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민 상당수가 외출을 자제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조달하고 있으나 배송업체들의 대구·경북 배송제한 및 배송중단으로 생필품 구입에 애를 먹고 있다고 걱정했다.
 
여기에다 “슈퍼마켓 등 도·소매점에서 공급하는 생필품도 우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 배송길이 제한되거나 막힐 사태가 발생해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대구경북 경제대책과 함께 생필품 비상수급 대책도 미리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역 급식 등 식품업계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개학이 3월 말로 늦어지면서 급식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적잖다”며 “정부는 기업현장 실태 파악을 통해 우한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