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26일 지역구를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4·15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이날 달서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 신청사를 유치하면서 달서구의 획기적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달서구민을 위해 맞춤형 공약을 선정했다"면서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으로 △4차 산업중심 창조도시 △행정복합·공연문화산업 중심도시△세계적인 건강복지 중심도시 △아이·교육중심도시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달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청사 부지 인근에 가상 현실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차세대융합형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복합타운 건설을 비롯해 두류1·2동 복합청사, 송현2동·감삼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연문화산업의 중심도시 달서를 위해선 지역 특화용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국제공연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밖에 달서영어도서관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개발, 청소년이 맘 놓고 뛰놀 수 있는 문화체험시설 확충, 학교 주변 안전펜스 설치 및 확대, 구 내당시장 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통한 영세기업 육성 메카로 건설 등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