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비결은 정책선거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분석해 정책선거를 유도하는데 앞장서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규정에 의한 정책 및 입법공약을 제출한 후보는 박형수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매니페스토 실천 공약으로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의 합리적 재조정과 ▷인성교육진흥법 개정 ▷원전건설 재개 및 폐로 지역 개발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이번 4·15 총선에서 매니페스토 공개질의에 답변한 후보자는 전국 444명, 경북도 내 20명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입법권과 국정감사권, 예결산 심의권을 위임받고자 하는 국회의원 후보가 어떤 의정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아 일반에 공개해 유권자의 판단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