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울진군의원 다선거구(근남·매화·기성·평해·후포·온정) 보궐선거에서 신상규 후보(58·미래통합당)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신상규 당선자를 포함, 5파전으로 치러졌다. 신 당선자는 전체유권자 1만8천73명 중 1만2천248명(투표율 71.2%)이 참여한 투표에서 4천93표(33.4%)를 얻어 무소속 안순자 후보를 1천38표차로 따돌렸다.


신 당선자는 현재 울진군 이장연합회장, (전)경상북도 요트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신 당선자는 잘 사는 농업과 부자 되는 어업, 촘촘한 복지시스템 마련을 통한 살기 좋은 명품 울진을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5월 A군의원이 대법원에서 뇌물수수로 벌금 600만원이 확정되면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