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선적인 현 집권 세력의 오만한 국정운영을 견제해 대구의 정치적 위상이 떨어지지 않도록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을에 출마한 윤재옥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를 제치고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짐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일할 것을 약속했다.

윤 당선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달서구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달서구을 지역 주거 및 환경 혁신을 외치던 윤 당선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붕괴된 대구의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경제 살리기를 재차 강조했다.

윤 당선자는 경찰대 1기 졸업생으로 달서경찰서장을 거쳐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