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병 미래통합당 김용판 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거친 끝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는다'는 좌우명에 입각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살아왔다. 경찰 재직 중에는 주취 폭력배 문제를 서민의 입장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척결해 대한민국 공권력과 법질서 확립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준 달서구민과 대구시민의 정신을 더욱 체계화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사대부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구 달서경찰서장과 경찰청 보안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