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을 가슴 깊이 새겨 김천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아울러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수호하겠습니다."

4·15 총선에서 김천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송언석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소중한 고향 김천을 위해 맘껏 일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 전국 5대 장터로 명성을 날리던 김천은 1949년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로 승격된 경북의 맏형 도시다. 지금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운 점이 있지만, 반드시 김천을 도약시키고 영광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수서~김천~거제로 연결되는 (가칭)중부선 조기 개통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조성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 및 면허시험장 조기 완공 등으로 김천 중심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국립교통안전멀티플렉스를 건립해 김천의 대표 볼거리로 만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당선자는 "문재인정권의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사회주의식 유사 전체주의 정책실험'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완전히 고갈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상 초유의 세계 대공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개방경제 구조인 우리나라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며 "현 정권의 경제 실정을 바로잡고, 국민과 기업을 살릴 경제정책으로의 전환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에 이철우 의원이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공석이 된 김천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지난 2년여 동안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