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 발전협의회(회장 전인찬, 회원 27명)는 16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백미500㎏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받은 백미 중 일부인 50㎏은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한 끼에 일천원만 받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관내 기운차림봉사단에 전달했다.

황오동 발전협의회는 매년 황오동의 전통을 이어 동제를 지키고 환경정비 및 자원봉사, 기부활동을 하는 등 황오동의 복지 및 발전을 위해서 선한 영향력을 내고 있는 단체다.

전인찬 발전협의회 회장은 “우리단체는 황오동을 위해서라면 자원봉사와 기부 등 좋은 일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칠영 황오동장은 “발전협의회의 아름다운 마음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도움이 필요한 많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황오동의 발전과 어려운 주민들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발전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