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4일 ‘친절한 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한가위 식료품 키트 전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추석맞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 가정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건천자원봉사회, 은비둘기, 사랑한스푼, 재가봉사단, 등대회, 천마봉사단 등)에서 즉석조리식품 등 식료품(10개 종류)키트를 제작해 저소득층 어르신과 결식아동 260세대에게 전달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l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해, 매월 1회 황성공원에서 지역사회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도시락 등 비대면 방식으로 선회해 지난 4~5월 가정의 달 식료품 키트 전달에 이어 이번 추석맞이 식료품 키트를 저소득 어르신과 취약 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종순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 있는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길 바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