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소방서는 21일 소방조직 내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공무원직장협의회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협의회 운영은 지난 6월 11일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직장협의회는 근무환경 개선,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 기관장과 협의를 할 수 있는 기구로서 직장 내 소통과 공감의 징검다리 역할과 소방조직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령소방서는 출범에 앞서 대표위원 등 8명의 협의위원을 선출, 소방서 소속 공무원 30명이 가입했으며, 초대 회장은 서기현(대가야119안전센터) 소방위가 맡았다.

서기현 회장은 "직장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직장 내 화합을 도모하고 조직 발전과 함께 국민을 위한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준 서장은 “직장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하는 고령소방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