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에 국민의짐이라니˝…이재명에게 `국민의짐` 이란?

경북포커스 기자 입력 2020.10.21 15:17 수정 2020.10.21 15:17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민의 힘 박성민 의원이 '국민의짐'이라는 이 지사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때에 비해 홍보비가 2배로 늘고 홍보부서 인력도 늘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홍보비 비판을 두고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 '국민의짐이라고 조롱받는 이유'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짐이라고 조롱받지 않게 잘 하시라는 의미"라며 언성을 높였다.

박 의원이 "지사님이 국회에 충고할 수준과 위치가 되느냐"고 묻자 이 지사는 "그럴 수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말할 수는 있다"고 받아쳤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에게 질타를 당하고 있다.

경북포커스신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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