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도서관이 부분 개관됨에 따라, 10월 25일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마음 방역하기> 특강과 샌드아트 공연이 더해진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정수경 강사(그림책연구소)는 그림책 연구가이자 그림책지도사 양성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닫히고 상처받은 봉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들을 소개하여 일상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를 각색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자원봉사자와 자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한 발 더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함께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는데, 오늘 따뜻한 그림책 강연 덕분에 치유 받은 것 같고,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자원봉사자 교육은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강연장 소독과 환기는 물론, 봉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일정 거리두기 등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과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