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의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는 미래성장 유망 중소기업 (주)우전(대표 이홍석)은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잠재력 있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출액 상승률, 기술개발 실적, 신기술 및 첨단기술 보유,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고령군이 선정하는 스타기업에 당당히 상호를 올린 고령1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주)우전 이홍석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1. ㈜우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주물이라는 뿌리산업의 업체로서 자동차, 산업기계·건설기계(중장비) 등의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소재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며 각종 산업분야의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산업입니다. 이에 한정된 시장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품질향상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개발로 타사우위 기술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물업계 최초로 세계중장비 제조판매 1위 업체인 캐터필라사로부터 브론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환경문제가 많은 이슈로 대두되는데 주물 산업은 대기환경에 매우 취약하여 용지확보나 폐기물 처리 등 기타 부수적인 애로가 있지만 현재 ISO14000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집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여 환경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방면에서의 부단한 노력으로 어려운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거래처로부터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2공장 증설도 계획 중입니다.



2. 주요 생산품목과 ㈜우전만의 경쟁력이라면?
당사의 생산품목은 허브나 스핀들 프론트 등 중장비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를 주로 생산합니다. 생산제품들은 자동차나 중장비, 산업기계의 주요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우전의 경쟁력이라면 타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월등한 제조기술력입니다. 그동안 타사에서 개발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개발, 생산해왔고 이에 대한 결과로 중장비 제조판매 세계 1위 업체인 캐터필라사에 업체등록을 완료하고 당사제품은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점 공급 중입니다. 그리고 주철 주물의 고난이도 재질인 A야, FCD4505, 저온주물 등을 생산, 공급 중입니다.

3. 창립 20년 기반을 다져 오면서 기업을 성장시킨 대표님의 경영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저의 경영철학은 ‘서두르지 말고 모든 일을 순리대로 진행한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그 결과는 바람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피하지 않고 편법이 아닌 올곧은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난관을 극복해온 결과 오늘날의 (주)우전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희 ㈜우전은 지난 20년간의 노력과 노하우로 직원들과 합심하여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해왔듯이 앞으로도 저와 직원들은 합심하여 순리대로 모든 일을 처리하여 회사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