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세연)는 지난 6일 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떡국’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연말 다문화가족과 함께 떡국을 만들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50세대에 비대면으로 떡국을 배부하기 위해 전달식을 가졌다.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이다.

김세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국을 나눠 먹으며 가족 간 정을 나누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다문화가정과 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드림스타트아동과 함께하는 선비고을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주시 여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