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마무리하고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지확인과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먼저 영양소방서 신축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일선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양소방서 신축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소방행정 수행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열 예산결산특별부위원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영양소방서 신축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여러 위원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영양고추연구소를 방문하여 고추 스마트팜 적용 수경재배 시설을 견학하고, 도내 고추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연찬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예결위 의정활동에 대해 되짚어 보고,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 속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위원 모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로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집행부와 더욱 소통하며 협력해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