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16일 첫 버스킹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자치계획 1호 사업으로 의성읍 남대천음악분수대 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안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대, 산책로, 무대공연장 등이 잘 정비되어 있는 남대천공원의 지역주민 이용을 높이고자 음악분수쇼가 마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또한, 이달 30일에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창작과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읍용연리풍물단, 들꽃연주단 및 지역에서 감상하기 힘든 전자바이올린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상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을 계기로 남대천공원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주도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실행력이 강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공동체들간의 문화적 교류가 이뤄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연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