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고령화로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한방 주치의와 함께 하는 한의약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6월 이안면 여물1리 마을 주민 대상으로 16회 실시한 데 이어 9월부터 청리면 덕산리 주민 및 청리면 노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의사 침 진료 및 사상체질별 건강 상담 △한의약적 1:1 맞춤 운동지도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선별검사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노년기 자살예방 교육 및 자가검진 등을 운영 중이다.

이는 한의약적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질병에 대한 예방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를 이겨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마을 단위 한방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돌봄 강화와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참여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